잡글

주식을 안하면 인생에서 제무제표를 몰라도 됩니다. 하지만 쓸줄알아야 안망합니다.

웃는청소 2023. 5. 20. 23:43

경제나 주식들을 공부하려고 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얘기와 가장 기본이 '제무제표'라는 말입니다. per 이니 매출자산, 매도가능금융자산 등 여러 가지 용어들이 많습니다. 제무제표가 중요하다보니, 제무제표를 읽는법에 대한 책들도 시중에 정말 많고 유튜브에 제무제표라고 검색만해도 수천개의 영상들이 있습니다. 제무제표를 읽어내야 한다고 합니다. 처음 볼때는 무슨 말인지 잘 모르는게 당연합니다. 그러면서 이게 중요한 것인지도 잘모르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제무제표는 상장된 회사의 모든 것을 알려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회사의 현금흐름과 자산, 부채 그리고 회사의 어떤 부분에 투자하고 있는지를 다 알려주고있는 것입니다.
주식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런 것들을 알필요가 없고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저는 주식을 하지않더라도, 자신의 제무제표는 쓸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제무제표는 정말 복잡하게 되있지만 개인의 제무제표는 생각보다 단순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자산, 자본, 부채' 이 세가지만 확실하게 쓸수 있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회사원에게 대입해보면 내 월급은 얼마나 되는지 내가 한달에 얼마나 쓰는지 내가 가진 주식이나 부동산이 있다면 그 금액이 얼마나되는지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그걸 모르는 사람이 있어?' 월급은 통장에 찍혀있고, 지출은 카드값에 나와 있고, 주식은 영웅문에 들어가면 있고 부동산은 kb실거래가 보면 얼핏알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큼직큼직하게 아는 것은 추상적인 것입니다. 이것을 구체화 시켜야합니다. 가게부 쓰듯이 기록을 하면서 매달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아야합니다. 월급을 받는 사람들이면 간단할 수도있지만, 소상공인들에게 자기 업체의 제무제표를 쓰는 것은 몇배는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제무제표를 쓰다보면,  자신의 현금흐름을 구체적으로 알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지출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어디에 돈을 쓰는지 알아야 합니다. 이 돈은 나를 부자로 만들어 줄수도있고, 나를 편안하게 만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자기자신입니다. 자신이 어떤 부분을 중요시 할수있는지 알수있는 영역입니다. 지금 내가 2만원이 있습니다. 치킨을 먹을수 있고, 집에서 저렴하게 밥을 해결하고 자기계발서 책 한권 살수있습니다. 또 100만원으로 동남아 여행을 다녀올 수도있고, 여러 세미나와 강의들을 들으러 갈수도있습니다. 하나는 나를 부자를 만들어줄 확률을 높여주고 하나는 나를 순간적으로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줄수있는 선택입니다. 자본주의 국가에서 자기가 가진 돈을 어디에 투자할지 자신의 선택입니다. 발전이냐 만족이냐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결과들선택들은 소비부분에서 나타나있습니다. 지금의 자신을 결정하는 부분이 여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가 받는 월급의 얼마나 세금으로 나가고 내가 내는 세금이 어떻게 돌아오며 연금으로는 어떻게 돌아오는지 생각해 볼수있고, 월급이 어떻게 늘어나고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될수 예상할수도 있습니다.제무제표를 쓰다보면 생각없이 주어진 환경에 챗바퀴만 돌듯이 생활하다가 미래를 준비하기에 월급이 부족하다생각이 들수있습니다. 이직을 해야겠다, 투잡을 뛰어야 겠다, 개인 사업을 해봐야겠다 등등 생각이 듭니다.
자산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 제무제표를 쓰면 나의 금전적인 상황을 알수있고 미래의 금전적 상황까지도 예상할수있습니다. 제무제표없이 막연한 생각보다는 훨신 구체적인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좋은점이 타인의 도움을 받을수있다는 것입니다. 전문 자산관리사 분들에게 상담을 할때에 제무제표는 필수입니다. 개인도 받을수있죠. 그 분들이 도움을 주고싶어도 개인의 통장내역을 하나하나 다 뜯어보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들것입니다. 그렇다보니 제무제표 한장으로 보다 구체제인 상담을 받을수있고 미래 계획도 세울 수있죠.

이 험난한 세계에 대항하기 위해 스스로 제무제표를 쓰면서 적절한 대응법을 연구해보는것은 어떠실까요?